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팀왈도, 오리지날 디비니티2 한글화에서 손떼다.

대신 팀왈도에서 번역 작업을 하던 몇몇 분들이 팀왈도를 떠나 
라리안 스튜디오(개발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한글화 하기로 했습니다.

팀왈도의 총대 복실복실이 님께서 라리안 스튜디오와 한글화에 대해 연락을 하였고,
라리안 스튜디오는 기술지원 및 적절한 보상(아무래도 페이 겠죠)을 해줄테니 대신 번역의 질을 높여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한글화 작업시간이 길어질수 밖에 없었던 도중 결국,
팀왈도의 총대는 역량 및 시간 부족으로 인해 프로젝트를 내려놨고, 
함께 번역을 하던 일부 인원들이 팀왈도를 나와 새로운 팀을 꾸려 라리안스튜디오의 도움을 받으면서 
공식 한글화 작업을 맡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미 팀왈도에서 작업이 꽤 진행된 프로젝트를 이어서 하는것이기에, 
새로운 팀이 라리안에게 보상을 받으면 한글화에 참여했던 분들에게 어느정도의 보상을 하기로 조건을 걸고 
그대로 프로젝트를 넘겼다고 하네요. 
팀왈도가 그리고 총대 복실복실님이 끝까지 결국 완성을 하지 못했지만, 생각깊게 끝까지 책임을 지려는 모습이 
매우 훈훈하고 보기 좋습니다. 

PS1.10월 29일 팀왈도 블로그에 올라온 정보의 내용입니다.
PS2.한글화 한다고 갑질하다가 누군가 넘버링 떼니 마침 이때다 하면서 
프로젝트 취소건 뭐건 그냥 잠수타버린 어느 누군가와 매우 비교 되네요